‘AI로 열어가는 물관리와 신재생에너지’ 주제로 심포지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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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수자원공사는 26일 대전 본사에서 ‘제5회 K-water 학술상 시상식’을 열었다. 윤석대(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부터) 사장과 한건연 (사)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수상자 등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6일 대전 본사에서 (사)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와 함께 ‘제5회 K-water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K-water 학술상’은 혁신적 연구개발을 통해 국민 안전 및 생활의 질을 높이고, 물문제 해결과 물산업 발전에 매진한 연구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2021년 제정됐다.
이번 학술상 대상은 허진 세종대 교수에게 수여됐다.
허 교수는 첨단 수질 모니터링 및 유역 오염원 추적 기술개발로 안전한 식수 확보에 크게 이바지했고, 플라스틱에서 유래한 용존 유기탄소 연구를 선도해 물환경의 잠재 위협 요소 규명과 미래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우수상은 가뭄 관리 및 생태수문학적 물 분야 간 통합 연계·연구를 수행해 온 이주헌 중부대 교수와 물관리 거버넌스, 통합물관리 제도·정책 연구를 지속해 온 김창수 부경대 교수가 수상했다.
젊은물학술인상은 분리막 기반 해수담수화와 신종 오염물질 제거 기술을 연구한 정상현 부산대 교수, 인공지능·원격탐사·IoT 기반 수문·기상 관측 정보 생산 연구의 전창현 고려대 교수, 지하수 분야 입법 체계 개선 및 먹는물수질기준 법제 개편 연구의 박종준 강원대 교수가 수상했다
대상은 1000만원, 우수상은 각 400만원, 젊은물학술인상은 각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시상식과 함께 진행된 물학술 심포지엄에서는 ‘AI로 열어가는 물관리와 신재생에너지’를 주제로 학계와 한국수자원공사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안재현 서경대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첨단 물관리 분야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당면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현황 및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급변하는 미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기술의 활용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 과제가 돼 가고 있다”라며 “K-water 학술상을 비롯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혁신연구 활성화에 지속적인 동력을 제공하며, 물 분야 혁신생태계를 더욱 굳건히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