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신기술]제약바이오


광동제약, 인후·구강 살균소독 ‘광동 인후엔’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이 환절기 독감 예방을 위한 구강·인후 관리용 가글액 ‘광동 인후엔’(사진)을 출시했다.

인후엔은 국내 최초로 물에 희석하지 않고 원액 그대로 사용하는 포비돈요오드 주성분의 일반의약품 가글액이다. 포비돈요오드는 여러 연구논문을 통해 살균 및 바이러스 불활성화 효과가 입증됐다. 구강 내 및 인후의 살균, 소독, 세정, 구취 제거에 효능·효과를 갖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글형 제품 특성상 넓고 깊은 부위까지 약액이 닿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하루 수회 약 15~20㎖를 입안에 머금고 2, 3회 가글하면 된다. 페퍼민트향과 L-멘톨로 상쾌한 향을 더해 사용편의성을 높였다. 휴대하기 간편한 100㎖ 규격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광동제약은 “평상시 구강·인후 관리를 위한 예방 상비약으로 주목받고 있다. 목감기 초기환자, 감기증상 악화를 염려하는 환자, 구강염증으로 상처소독이 필요한 이들에게 유용하다”고 했다.

유한양행, 약국용 실속형 건강기능식품 8종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약국용 실속형 건강기능식품 8종(사진)을 새로 내놓았다. 신제품 8종은 눈, 뼈, 간 및 토탈관리 등에 적합한 ‘기본케어’와 두뇌·인지, 항산화, 수면, 피부에 집중한 ‘특화케어’ 제품들로 구성됐다.

기본케어 라인은 루테인지아잔틴과 아스타잔틴 함유로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한루테인지아잔틴’, 고함량 칼슘 영양제 ‘유한K2칼슘’, 밀크씨슬 등을 통해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한밀크씨슬’ 등. 그 외에도 고함량 비타민D3(2000IU)와 비타민 K1·K2로 토탈케어에 도움을 주는 ‘유한고함량D3K2’도 있다.

특화케어 라인은 인지력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유한포스파티딜세린’, 피부건강을 위한 ‘유한콜라겐’, 리포좀 형태로 글루타치온의 흡수력을 높인 ‘유한글루타치온’, 식물성 멜라토닌과 테아닌으로 수면도움과 스트레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한멜라토닌’ 4종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지난 8월 대한약사회와 맺은 공동개발 업무협약의 결과다. 실속형 건기식 8종은 전국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제품별 한 달 사용분으로 포장됐다.

조아제약, 골다공증 위험 감소 돕는 ‘조아 칼마디 K2’


조아제약이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조아 칼마디 K2’(사진)를 발매한다.

칼마디 K2는 액상, 캡슐, 정제로 구성된 이중제형 건강기능식품. 하루 1병으로 뼈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게 한다. 액상에는 자연 유래 칼슘과 유기염 마그네슘을 사용해 위장부담을 줄이고 흡수가 빠르게 되도록 설계됐다. 칼슘과 마그네슘을 2 대 1 비율로 배합해 칼슘 흡수와 체내 균형을 고려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캡슐에는 흡수율이 높은 리포좀 비타민D3, 유럽 특허를 받은 고순도 비타민K2, 망간을 배합해 칼슘 흡수와 뼈 형성에 기여하도록 구성했다고.

리포좀 비타민D3는 활성형인 비타민D3를 체내 구조와 친화적인 리포좀 형태로 안정화해 흡수 효율을 높였다. 비타민K2는 체내 활성도와 이용성이 높은 100% 트랜스형 MK-7을 사용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정제에는 비타민B군 6종을 담아 에너지 생성과 일상 활력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연골과 인대 등 결합조직을 구성하고 보호하는 상어연골(콘드로이친)과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보스웰리아를 부원료로 더해 뼈와 관절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하루 1병 섭취하며, 약국에서 판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뼈건강 기능성 원료 성분 5종을 포함해 총 13가지 기능성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1병 기준 20 Kcal, 당류 0g으로 부담 없이 섭취가 가능하다”고 했다.

일동제약, ‘PDRN’ 성분 화장품 ‘리쥬닉 크림’ 약국 출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PDRN’ 성분의 기능성 화장품 ‘리쥬닉 피디알엔 리쥬비네이팅 앤 리페어 크림’(사진)을 약국가에 출시했다.

PDRN은 연어 생식세포에서 추출·가공한 DNA 조각. 피부, 생체조직과 관련된 의료·미용 분야에서 다양한 소재로 활용된다. 신제품은 알래스카산 연어의 PDRN 성분인 ‘소듐디엔에이(Sodium DNA)’가 1만5000ppm 함유됐다.

PDRN 외에도 표피 성장인자 ‘EGF’, 식물성 레티놀이라 불리는 ‘바쿠치올’, 병풀잎추출물 ‘시카’ 등 피부환경 개선 성분들이 함께 들어 있다. 또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 주는 판테놀, 히알루론산 11종 외에 피부 미백에 도움을 주는 나이아신아마이드, 피부 주름·탄력 개선 등 ‘안티에이징’에 도움을 주는 아데노신도 포함됐다.

일동 측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인체 적용시험을 통한 피부테스트를 완료했다. 끈적임 없이 부드럽고 편안하게 밀착되는 발림성 좋은 제형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 효과 빠른 액상형 진통제 ‘원큐’ 개량 출시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효과 빠른 액상진통제 ‘원큐’ 3종(사진)을 개선해 선보였다.

원큐 3종은 기존 연질캡슐 대비 크기를 축소해 복용편의성을 높였다. 뉴네오솔 공법을 적용해 체내 흡수속도를 약 3.3배 개선했다고 전했다. 또한 천연색소 사용과 제조 후 36개월 품질 안전성을 확보해 제품력을 강화했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원큐 제품들은 성분에 따라 ‘이브원큐’, ‘덱스원큐’, ‘나프원큐’ 3종으로 나뉜다.

이브원큐는 이부프로펜 200mg이 주성분으로 두통, 편두통, 치통, 근육통, 생리통에 효과가 있다. 이부프로펜은 위장장애가 적으며 해열·진통은 물론 소염 작용까지 겸비해 인후통·근육통 등 염증을 동반한 감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

덱스원큐는 덱시부프로펜 300mg이 주성분으로 진통, 해열, 소염에 효과를 보인다. 이부프로펜의 활성 성분만 뽑아 만든 덱시부프로펜은 빠른 통증 완화가 필요하거나 심한 통증에 잘 듣는다.

나프원큐는 나프록센 250mg이 주성분이며 치통, 편두통, 관절염, 생리통에 효과가 있다. 나프록센은 진통 완화 효과가 뛰어나고 반감기가 길어 다른 약물 대비 효과가 오래간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원큐 제품들은 복용편의성, 흡수력, 안전성 등 핵심 요소를 모두 개선했다”고 전했다.

대웅제약, 자가면역제 토파시티닙 제제 ‘젤토파정’ 발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JAK 억제제 계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젤토파정’(사진)을 새로 발매했다. JAK 억제제는 과도하게 작동하는 몸의 염증 신호를 억제하는 약물로 자가면역질환에 폭 넓게 쓰인다.

젤토파정은 화이자 젤잔즈정(토파시티닙 성분)의 퍼스트 제네릭이다. 오리지널과 생물학적 동등성을 확보해 동등한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보였으며, 경제성과 복약편의성이 개선됐다.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하게 5·10mg가 동시 출시돼 류마티스관절염(RA), 건선성 관절염(PsA), 강직성 척추염(AS), 궤양성 대장염(UC) 등 모든 적응증을 확보한 제품계열을 완성했다.

특히, 젤토파정 10mg은 현재까지 등재된 젤잔즈 제네릭 중 가장 경제적인 약가인 8307원으로 출시됐다.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지속성 측면에서 장점이 많다는 평가다.

이밖에 복용 편의성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젤토파정은 부형제 최적화를 통해 정제 크기를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최대 15% 줄여 환자가 약을 삼키는게 쉬워졌다. 5·10mg 모두 30정 병포장으로 30일, 60일 단위로 처방·조제하기 편리하다.

대웅제약 측은 “기존 JAK 억제제 계열 자가면역질환치료제는 한달 약값만 최소 수십만원대에서 많게는 100만원이 넘는다. 이 때문에 지속복용이 필요한 질환 특성상 비용 부담이 크다는 문제가 있었다”며 “젤토파정의 경제적인 약가는 궤양성 대장염 등 고용량이 필요한 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을 크게 줄일 것”이라 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