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위, 경북도·교육청 내년 예산안 종합심사 돌입

[경북도의회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다음달 1일부터 닷새간 총 19조 원 규모의 2026년도 경북도 및 교육청 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에 들어간다.

30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도 예산안은 총 14조363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7745억원 증가했다.

예산안은 민생경제 회복, 산불피해지역 재창조, 저출생 극복, APEC 후속사업 및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복지서비스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경북교육청 예산안은 총 5조5893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281억원 감소했으며 재정 건전성 강화, 교육본질 중심 투자 확대, 디지털·미래교육 기반 확충, 지역균형·맞춤형 지원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된 것이 특징이다.

최종 심사를 마친 2026년도 예산안은 오는 12월10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김대일 위원장은 “민생과 미래를 위한 사업에는 과감히 투자하되 불요불급한 사업은 철저히 조정해 재정 효율성을 확보하겠다”며 “도정의 핵심 과제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심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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