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 ‘노담소셜클럽’,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 수상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대상,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 액티베이션 부문 동상 수상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2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 시상식에서 ‘노담소셜클럽’이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대상,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 액티베이션 부문 동상을 각각 수상한다고 1일 밝혔다.

‘노담(No담배) 캠페인’은 2020년부터 1020세대를 중심으로 비흡연 메시지를 확산해 온 대표적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으로, 매년 다양한 시도와 변화를 통해 캠페인 메시지를 일상으로 확장해 왔다.

올해 노담캠페인인 ‘노담소셜클럽’은 캠페인 대상을 30대 청년까지 확장하면서 이들이 직접 노담 문화를 확산시키도록 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기획·추진됐다.

청소년과 청년으로 구성된 비흡연 모임을 참가 자격으로 클럽을 모집한 결과 총 167개 클럽이 신청했고, 이 중 20개 클럽을 최종 선정했다.

지난 8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자신만의 개성과 가치를 담은 노담활동을 전개했고, 노담 방송인 노홍철을 ‘노담소셜클럽’의 클럽장으로 선정해 비흡연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에서 관심을 모았다.

곽순헌 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과 청년이 주체가 돼 노담문화를 확산시킨 모범적인 사례로, 다양한 주체의 참여를 통해 젊은 세대와 접점을 넓히고 흡연 예방 메시지를 자연스럽고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캠페인 대상자에 맞춘 새로운 방식의 소통을 통해 금연문화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