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한국식품연구원과 ‘미래 식품산업 선도’ 협약

미래 식품·대체식품·정밀 발효 공동 연구…R&D 인프라 공유


오뚜기 황성만(오른쪽 네번째부터) 사장과 한국식품연구원 백현동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뚜기 제공]


[헤럴드경제=박연수 기자] 오뚜기가 한국식품연구원과 미래 식품산업 신시장 창출 및 고부가가치 식품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오뚜기센터에서 열렸다.

양 기관은 미래 식품 및 대체식품 가공공정 연구, 식품의 건강증진 효능 및 노화 지연 관련 연구, 정밀 발효 및 미생물 자원 가치 발굴, 개인 맞춤형 식품 연구 등을 중심으로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정보 교류, 상품 개발 기술 지원, 전문 인력 양성, R&D 인프라 공동 활용 등 실무 중심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상호 협조 체계도 굳건히 할 방침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미래 식품산업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속 가능한 식품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식품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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