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아이스, ‘제2회 부라보콘 어린이 바둑대회’ 우승자에 오세헌

김정태(왼쪽 두번째부터) 해태아이스 대표이사, 우승자 오세헌 군, 준우승자 표현우 군,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태아이스 제공]


[헤럴드경제=박연수 기자] 해태아이스가 ‘제2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치러진 최강부 결승전에서는 오세헌 군(대전샘머리초 6학년)이 우승, 표현우 군(무학초, 6학년)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에게는 국내 어린이 바둑대회 최고 상금인 100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올해로 2회를 맞은 대회는 유소년 바둑 보급과 활성화를 목적으로 해태아이스가 후원하고, 재단법인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바둑 대회다.

지난 8월부터 천안, 대구, 부산, 강원, 광주 등에서 치러진 지역대회를 비롯해 지난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국대회가 열렸다. 총 30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다. 전국대회는 최강부, 유단자부, 초등부(1~6학년), 유치부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어린이 바둑 최고 실력자를 가리는 최강부 16강 경기부터 결승까지 대국은 이달 6일부터 바둑TV를 통해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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