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이사회, 박상건 제 4대 이사장 선임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대학 만들 것”


교법인 성인학원 호남대학교 제4대 이사장에 박상건(朴相建)이사장 직무대행이 선임됐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학교법인 성인학원 호남대학교 제4대 이사장에 박상건(朴相建)이사장 직무대행이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박기인 설립자 겸 이사장은 12월중 열릴 정기 이사회에서 명예 이사장에 추대될 예정이다.

박상건 이사장은 11월 19일 열린 이사회에서 이사들의 만장일치로 제 4대 이사장에 공식 선임된 뒤 “박기인 설립자 겸 이사장님과 故이화성 박사님이 1978년 학교법인 성인학원을 설립하셨던 뜻을 항상 마음에 새기고, 2028년 개교 50주년을 맞는 ‘AI 특성화대학’ 호남대학교가 광주·전남 명문대학으로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지역대학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기인 설립자 겸 이사장과 故이화성 박사의 차남인 박상건 신임 이사장은 광주 송원고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씨아이하우징 대표이사, ㈜에스시아이 대표이사, 한국대학법인협의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2016년 3월부터 학교법인 성인학원 호남대학교 이사직과 함께 지난 5월부터는 이사장 직무대행직을 수행해왔다.

호남대학교는 1978년 6월 15일 교육부로부터 학교법인 성인학원으로 설립인가를 받은 뒤, 1992년 5개단과대학을 갖춘 종합대학으로 승격됐다. 2015년 3월에 쌍촌캠퍼스의 기능을 광산캠퍼스로 통합 이전해서 단일 캠퍼스 체제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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