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보건의료 정책 고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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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본원 2사옥에서 디지털클라우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본원 2사옥에서 디지털클라우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한 심평원 디지털클라우드센터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의 첨단 인프라를 갖춘 통합 플랫폼이다.
심평원은 이번 센터 개소로 건강보험·의료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국민 맞춤형 건강관리와 보건의료 정책 고도화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방대한 건강보험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는 첨단 인프라 환경을 구축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공조시설과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비 태세도 강화했다.
심평원은 앞으로 센터를 기반으로 ▷AI 기반 질병 예측 모델 개발 ▷의료비 효율화 ▷공공데이터 개방 및 민·관 협력 강화 등 디지털 보건의료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강중구 심평원 원장은 “이번 디지털클라우드센터 개소는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국민의 건강정보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정책 혁신을 통해 ‘가치있는 심사·평가, 같이가는 국민건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