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세트 한정…온·오프 매장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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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이 4일 일본 가방 브랜드 포터와 협업해 제작한 ‘다이슨 온트랙 포터 리미티드 에디션’(사진)을 선보였다.
이번 한정판 제품은 다이슨 온트랙 노이즈캔슬링 헤드폰과 포터의 시그니처 숄더백으로 구성됐다. 전 세계에서 단 380세트만 판매한다.
온트랙 헤드폰에는 다이슨 온트랙 고유의 컬러 팔레트와 스트릿 패션 등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이 적용됐다. 헤드밴드에는 다이슨의 상징적인 프러시안 블루를, 양쪽 이어쿠션에는 포터의 시그니처 컬러인 오렌지와 카키 포인트를 각각 적용했다. 이어캡에는 포터의 엠블럼을 레이저로 각인했다.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5시간, 첨단 노이즈 캔슬링(ANC)를 활성화한 상태에서도 약 2주간 사용할 수 있다. 무게를 균일하게 분산하기 위해 헤드밴드 내부에 배터리를 배치해 귀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했다.
숄더백은 발수 가공을 거친 소재와 총 77개의 부품을 사용해 장인이 수작업으로 제작했다. 가방 외부에는 헤드폰을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는 전용 홀더를 장착해 실용성을 한층 높였다.
각 액세서리에는 한정판 고유 번호를 각인해 소장 가치를 더했다.
다이슨은 역시 끊임없는 엔지니어링 혁신으로 기술·기능·사용 경험 전반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 포터와 분야는 서로 다르지만 ‘제품에 대한 타협 없는 원칙주의’라는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업을 결정했다. 김현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