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성장펀드 운용·심사 등 총괄
기존 혁신성장금융부문장도 겸직
기존 혁신성장금융부문장도 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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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혜숙 한국산업은행 국민성장펀드부문장 [산은 제공] |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국민성장펀드부문장에 신혜숙 부행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국민성장펀드는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산업에 150조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정책 펀드로 첨단전략산업기금 75조원과 민간·국민·금융권 자금 75조원으로 구성된다. 산은은 첨단전략산업기금 운영과 함께 국민성장펀드 관련 실무 전반을 담당하는 사무국 역할을 하게 된다.
1970년생인 신 부행장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크랜필드대에서 국제재무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16년 인사부 팀장, 2018년 압구정지점 팀장, 2020년 일산지점장 등을 지냈다. 2022년부터는 벤처기술금융실장을 맡아 벤처 부문을 이끌었고 2024년 간접투자금융실장을 거쳐 올해는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을 맡아왔다. 신 부행장은 당분간 혁신성장금융부문장과 국민성장펀드부문장을 겸직한다.
이번에 신설된 국민성장펀드 부문은 총괄사무국과 대출운용국, 투자운용국, 심사지원국 등 4개국으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