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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오일과 고객이 함께 5000여만원의 보너스 포인트를 모으고, 현금화해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S-OIL과 이 정유사 고객이 함께 힘을 모아 보너스카드 포인트 5488만 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고객과 함께 모은 보너스카드 포인트 총 54,882,786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하며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2025년 한 해 동안 S-OIL 고객들이 기부한 보너스카드 포인트 2744만 1393원에 S-OIL의 1:1 매칭기부로 같은 금액을 더해 마련됐으며, 보호종료를 앞둔 아동·청소년의 자립 준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S-OIL은 2005년부터 고객이 주유로 적립한 포인트 중 50%를 기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기부금을 마련해왔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은 7억3천여만 원에 달하며, 기업과 고객이 함께 만들어온 대표적인 장기 기부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2023년부터는 ‘MY S-OIL앱’과 ‘보너스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기부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고, 기존 리터당 2원씩 적립되던 ‘사랑의열매 보너스카드’ 기부 혜택을 리터당 3원으로 확대해 고객 참여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
사랑의열매는 지난 1일부터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내일’을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일제히 전개된다. 이번 캠페인의 나눔목표액은 4,500억 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