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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함덕에서 13일 개막된 비치 크리스마스 대국민 알람 일러스트. 여름에 성탄을 맞는 호주 등 남반구에서나 있을 법한 해변성탄축제가 국내에 처음으로 시작됐다.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토요일인 13일 밤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함덕해수욕장에서 비치 크리스마스 & 메모리 2025 축제가 시작됐다.
비치 크리스마스는 여름에 성탄절을 맞는 호주 등 남반구에서나 볼수 있는 성탄이벤트였다.
따뜻한 남쪽 고을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비치크리스마스는 여름에 집중되었던 해변 공간을 사계절 활용 가능한 감성 명소로 재해석한 첫 시도다.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따뜻한 크리스마스 조명과 체험형 콘텐츠를 더해 방문객들이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과 특별한 연말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3일(토)부터 13일간 비치크리스마스 빌리지로 해변 곳곳에 다채로운 포토존이 조성된다.
제주관광공사는 “비치크리스마스는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고 제주 해변의 연중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제주만의 자연환경과 감성을 결합한 이번 축제가 제주의 새로운 겨울 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