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디지털 전환, 한국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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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코트라(사진)는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CIS) 지역과 동유럽 루마니아를 대상으로 11월24일~12월12일 ‘2025 스마트팜 온라인 로드쇼’와 ‘CIS 스마트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CIS 시장에서 바이어 접점을 넓히고, 지난 10월 열린 ‘동유럽 스마트팜 로드쇼’와의 연계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CIS 지역은 식량 안보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농업·온실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2024년 기준 농업 비중이 국내총생산(GDP)의 19%를 차지한다. 정부는 ‘우즈베키스탄 2030’ 정책을 통해 물 관리 체계 개선과 고부가가치 품목 전환을 추진 중이며, 이에 따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팜 도입 수요도 커지고 있다.
유럽의 대표 농업국인 루마니아는 국토 절반이 농지로 활용되지만, 농가 고령화와 기술 도입 지연으로 생산성 개선이 시급하다. 루마니아 정부는 유럽연합(EU) 공동농업정책(CAP)과 농촌개발기금(EAFRD)을 활용해 2027년까지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로드쇼에는 디지털트윈, AI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업 총 15개사가 참가해 ▷85건의 수출상담 ▷총 483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웨비나에는 CIS 지역의 사물인터넷(IoT)·온실·농업교육 기관이 참석해 디지털 농업, 온실 자동화, AI 기반 생산 체계 등 한국과의 협업 방향을 논의했다.
바코디르 에샤노프 우즈베키스탄 농업교육혁신센터 본부장은 양국 협력 확대를 강조하며, 9월 타슈켄트에 완공된 첨단 농업교육센터를 대표 사례로 소개했다. 서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