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흥천면에서 어르신 위한 나눔행사
매년 봉사활동…올해는 해남배추로 김장
유준상 총재 “나눔가치 되새기는 자리로”
매년 봉사활동…올해는 해남배추로 김장
유준상 총재 “나눔가치 되새기는 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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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유엔봉사단이 여주시 흥천면에서 진행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이 김장을 담그며 활짝 웃고 있다. <사진=한국유엔봉사단> |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한국유엔봉사단은 지난 12월 13일 경기도 여주시 흥천면에서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유엔봉사단은 매년 연말을 맞아 사회적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로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올해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는 한국유엔봉사단 유준상 총재와 안헌식 이사장이 참여했다. 또 퇴임 이후에도 봉사의 삶을 실천하고 있는 안병정 서울시 경우회 회장 및 경우회 회원, 나눔을 기업의 사회적책임으로 실천하고 있는 김귀순 회장, 특히 현직 수녀들과 한국유엔봉사단 회원 등 총 50여명이 김장 나눔에 동참했다.
봉사단은 “50여명의 봉사자가 세대와 직분을 넘어선 따뜻한 연대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게 바로 우리사회가 지키고 키워야 할 나눔과 배려와 소통이 아닐까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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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유엔봉사단이 진행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유엔봉사단> |
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명품김치인 해남 김치를 비롯해 젓갈, 고추, 마늘 등을 모두 해남 산(産)으로 김장을 담가 의미를 더했다.
봉사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는 여주시 관내의 사회적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유준상 한국유엔봉사단 총재는 “이번 행사는 개인주의가 확산되는 시대 속에서도 공동체 정신과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사랑의 김장 나눔은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계속 열리며, 주변과 나누는 사랑의 열기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s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