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2025년 4분기 신항 배후단지 안전협의회 개최

심폐소생술 및 화재 대피 훈련 중요성 강조


부산항만공사가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4분기 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신항 배후단지 전경 [부산항만공사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이주현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22일 부산항 신항 늘해랑쉼터에서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4분기 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동절기 전열기구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예방 대책 ▷한파 및 결빙으로 인한 미끄러짐 사고 방지 ▷한랭질환 예방관리 등 동절기 특화 안전관리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BPA는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각 사업장 내 소방 시설물 점검을 당부하고,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폐소생술(CPR) 및 화재 대피 훈련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옥외 작업이 잦은 배후단지 근로자들을 위해 한파 쉼터 운영 가이드라인 및 작업 안전수칙도 전파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겨울철은 화재와 한랭 질환 등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많은 시기”라며 “입주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올 한 해를 ‘중대재해 Zero(0)’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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