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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스틴 게이치(왼쪽)과 패디 핌블렛이 지난 5일 대결 결정후 프레스컨퍼런스에서 페이스오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
내년 1월 UFC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내년 1월 24일(현지시간) UFC 324의 메인이벤트는 저스틴 게이치(37·미국)와 패디 핌블렛(30·영국)의 라이트급 잠정챔피언 결정전이다. 챔프 일리아 토푸리아의 가정사로 인한 이탈로 인해 필요해진 잠정타이틀의 향방에 대해 대체로 핌플렛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게이치의 손을 들어주는 UFC 레전드의 분석도 나와 주목된다.
UFC 명예의전당 헌액자 유라이어 페이버는 최근 스포츠전문 헬렌 이 리포터와 인터뷰에서 “나라면 게이치에 걸겠다”며 “그는 경기를 자신이 원하는대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고, 이것이 우위를 점하게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승부의 추를 기울일 요소는 그라운드 싸움이다. 페이버는 “핌플렛은 서브미션에 능하고 공격적인 그래플러지만, 게이치는 그라운드에 걸친 싸움을 더 즐긴다”면서 “게이치는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어내려 주먹을 주고받는 걸 좋아하고, 미 NCAA 디비전1 레슬링 실력으로 핌블렛의 주요 기술들을 무력화 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현지 스포츠베팅 사이트들은 UFC 라이트급 랭킹 5위 핌플렛에 -210, 동급 4위 게이치에 +175의 배당률을 책정해 게이치를 언더독으로 평가하고 있다. 배당 책정에는 일반적으로 전적 추세가 고려되는데, 핌플렛은 9연승중이며 게이치는 직전 5경기에서 2패를 했다.
오드샤크에 따르면 핌플렛은 직전 7경기에서 모두 배당상 탑독이었다. 게이치와 상대하는 이번 배당 -210은 2023년 토니 퍼거슨전 이래 가장 낮은 배당률이다. 반대로 게이치는 2023년 라파엘 피지에프전 승리 이래 가장 높은 배당률을 받았다.
이 사이트는 “이번 경기는 판정까지 가지 않고 끝날 가능성이 높다”며 “핌블렛은 전환 과정이나 초반 클린치 상황에서 기회를 잡을 수도 있겠지만, 일단 타격 리듬이 잡히면 게이치의 경험, 파워, 그리고 로우킥 기술이 경기의 흐름을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