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전통시장 다국어 QR 시스템 확대

QR(정보무늬) 스캔해 음식 사진, 가격 등 확인


정문헌 종로구청장. [종로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와 관광객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구는 올해 11월부터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38개소), 종로신진시장(10개소) 등 전통시장과 상점가 음식점 총 72개소를 대상으로 다국어 QR(정보무늬) 메뉴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고, 종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더 친화적인 소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객은 QR코드를 스캔해 음식 사진과 가격, 맵기 정도, 주재료, 알레르기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스템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체·번체, 일본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지난해 광장전통시장 먹거리 노점 8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범사업에서 실효성을 확인한 뒤, 올해는 6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신청을 받고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다국어 QR 메뉴시스템을 도입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이 종로의 먹거리 문화를 더 편리하게 경험하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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