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독려하는 ‘예산 신속 집행’ 전남 1등 순천시

전체 집행률 전국 시 단위 1위…재정·소비투자 부문 석권

순천시 신청사 건립공사가 12월 말 기준 70%대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헤럴드DB]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인건비와 시설비 등을 제외한 제반 사업비를 조속히 집행해 침체된 지역 경기를 살리자는 취지의 예산 신속 집행에서 순천시가 전남 1위, 전국 시 단위 1위를 차지했다.

5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년도(2025년) 예산의 신속 집행 결과 ‘재정’과 ‘소비투자’ 2개 부문에서 순천시가 전남 1위를 달성했다.

예산의 전체 집행률도 91.3%로 전년 대비(86.8%) 4.5% 증가해 전국 시 단위 최고 집행률을 기록했다.

이는 연초부터 10억 이상 대형 투자사업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사업 공정에 맞춘 순기별 예산 편성으로 이월액과 불용액을 최소화한 결과이다.

특히 시민 체감이 높은 맞춤형 복지 등 소비·투자 부분에 집중적으로 집행한 결과 4분기에는 목표 대비 123.5%가 넘는 집행률을 보이며 연간 총 1조 9994억 원을 집행했다.

이로써 순천시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전남도에서 가장 높은 집행률을 기록했으며 최근 5년 동안 행정안전부로부터 최우수(1회), 우수(6회) 기관으로 선정돼 4억 원, 전남도에서도 대상(6회), 우수(2회) 기관으로 선정돼 6억 원, 총 10억 원이 넘는 인센티브를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

순천시 예산과 관계자는 “2026년도 전남도 내 최대 규모의 본예산이 확정된 만큼 예산의 70% 이상을 상반기에 전략적으로 신속하게 투입해 순천의 미래를 위한 투자와 일자리 지원 등 민생 회복 속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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