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사이트 컴패니언’…음성만으로 50여개 기능 실행
‘서비스 AI’도 첫 선…수백가지 매뉴얼 작업자 제공
완전 무인 전동화 장비 로그X3 콘셉트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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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스틱에 위치한 음성 버튼(왼쪽 사진 동그라미 부분)을 누른 뒤 명령어를 말하면 운전석 내에 위치한 디스플레이(오른쪽 사진 네모 부분)를 통해 실시간 응답을 받고 작업을 명령할 수 있다. [두산밥캣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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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두산밥캣이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장비 운영 및 정비 플랫폼, 전동 무인화 장비 등을 소개한다.
두산밥캣은 6일(현지시간) AI 기반 음성명령 서비스 ‘잡사이트 컴패니언’을 소형 건설장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잡사이트 컴패니언은 초보 작업자라도 음성 명령만으로 장비 설정부터 엔진 속도 조절, 어태치먼트(부속 장치) 체결 등 50여개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작업 환경이나 내용 등을 바탕으로 AI가 가장 적합한 세팅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두산밥캣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의 온보드 AI 모델로, 네트워크 연결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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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밥캣 ‘서비스 AI’를 활용하면 정비에 들어가기 전 문제 상황을 입력해 대상 제품과 수리 부위에 해당하는 매뉴얼을 즉시 찾을 수 있으며, 음성으로도 조작이 가능해 정비 중에도 추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두산밥캣 제공] |
수리 시간을 단축하는 ‘서비스 AI’ 정비 지원 플랫폼도 선보인다. 수백 가지에 달하는 제품과 부위별 매뉴얼을 즉각 검색해 작업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문제가 발생한 부위의 수리 매뉴얼에 대한 추가 질문을 할 수 있으며 과거 사례에 기반한 정비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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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그 X3가 운전석 없이 무인으로 자율주행할 때의 모습(왼쪽)과 조종석을 장착한 모습(오른쪽) [두산밥캣 제공] |
완전 무인으로 작동하는 전동화 장비 로그X3(RogueX3) 콘셉트도 올해 CES에서 처음 소개된다. 작업 현장에 맞게 운전석이나 바퀴, 트랙 등 호환 가능한 부품을 교체해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또 전동·디젤·하이브리드·수소 등 다양한 동력원을 적용할 수 있다. 로그X3는 미래 기술을 실현하기 위한 테스트 베트로서, 두산밥캣은 다수의 디자인 특허 출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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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밥캣이 자체 개발한 BSUP은 장비 사양에 따라 필요한 만큼 이어 붙이면서 확장할 수 있어 장비의 종류나 제조사를 망라하고 활용 가능하다. [두산밥캣 제공] |
장비 전동화 및 안전 관련 신기술도 현장에서 소개된다. ‘BSUP’는 두산밥캣이 자체 개발한 전동화 핵심 부품인 모듈 배터리팩이다. 블록 방식의 모듈형 구조인 BSUP는 소형 전동 건설장비를 위해 표준화됐다. 필요한 배터리 전압과 용량에 따라 배터리팩을 쌓아올리거나 이어붙일 수 있어, 장비 종류나 제조사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장비에 적용이 가능하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건설장비 전동화 생태계 확대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지게차, 로더, 굴착기 등 제품에 먼저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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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밥캣의 ‘충돌 경고 및 회피 시스템’(왼쪽)은 충돌을 미리 감지하고 위험 상황에서 직접 개입해 안전을 강화하며, ‘차세대 디스플레이’(오른쪽)는 충돌 알람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작업 효율성을 높인다. [두산밥캣 제공] |
고성능 레이더를 적용해 주변 물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충돌 경고 및 회피 시스템 및 운전석 유리창에 제공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도 새롭게 개발됐다. 특히 차세대 디스플레이는 작업자 시야 내에 직관적으로 정보를 띄워, 유리창 바깥 상황을 보면서 동시에 화면을 통해 360도 카메라로 사각지대를 살피고 땅 속의 매설물 상황을 점검하거나 장비 운용 상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