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EEZ 중국어선 불법어업 단속 공로 박정균 씨 대통령표창

해수부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해양주권·어업질서 확립 공로 인정

대통령 표창을 받은 서해어업관리단 박정균 사무관.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인사혁신처 주관 ‘제11회 대한민국 공무원 상’ 수상자로 박정균 사무관(대통령 표창)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공무원 상’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탁월한 공적을 세운 공무원에게 수여되는 정부 최고 권위의 상이다.

서해어업단(목포) 소속 박정균 사무관은 약 27년간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 질서 확립 분야에 종사하며, 한·중 어업협정 이행, 불법 어업 지도·단속, 어업분쟁 예방 및 조정 등 현장 중심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우리나라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 내 중국에선 불법 어업에 대한 지도·단속 및 사건처리 체계를 정비하고, 한·중 불법 어업 공동단속시스템 구축·운영에 참여해 불법조업을 예방·관리하는 실효적인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직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또한, 한·중 어업공동위원회 및 관련 실무회의에 참여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지도·단속 방안을 제시하고 무허가 어선에 대한 몰수·폐선 등 강력한 제재 조치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국내 어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업종 간, 지역 간 어업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조정하고 어업인 대상 수산 관계 법령 교육과 소통을 통해 어업 질서 확립에 기여해 왔다.

수상자인 박정균 사무관은 “바다에서 태어나 3대양을 누비면서 참치를 잡던 때부터 지금까지 공직 생활을 하면서 힘들었거나 행복했던 순간들이 생각나고, 근무하는 동안 옆에서 한결같이 응원해 주었던 아내와 동고동락했던 동료들과 이 기쁨을 함께하고 싶고 앞으로도 우리 바다와 어업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전했다.

해수부 서해어업관리단 박천일 단장은 “오랜 기간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직원의 노력이 대한민국 공무원 상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어업 질서 확립과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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