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특구’ 입지 굳혀, 규제 개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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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전경 [부진경자청 제공] |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글로벌 경기 불황 속에서도 최상위 수준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투자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28일 경자청이 발표한 ‘2025년 민원 처리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민원 만족도는 95.1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3점 상승한 수치다. 민원 접수 건수는 2758건으로 전년(2250건)보다 23% 급증했으나, 법정 처리 기한을 엄수하며 처리율 100%를 달성했다.
민원 내용을 살펴보면 구역 내 경제 활동의 역동성이 그대로 드러난다. 전체 민원의 78.3%가 건축(1296건)과 환경(863건) 분야에 집중됐다. 세부적으로는 건축물 사용승인과 가설건축물 축조, 대기·폐수 배출시설 설치 신고, 사업장 폐기물 배출자 신고 등이 주를 이뤘다.
경자청은 이를 구역 내 기업 입주와 스마트 물류 거점 조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분석했다. 특히 생산 설비 확충과 관련된 환경 신고가 많았던 점은 지역 경제의 활력을 뒷받침하는 대목이다.
그간 경자청은 민원 편의를 위해 온라인 건축 행정 시스템인 ‘세움터’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산업단지 안내지도와 민원 지침서를 제작·배포해 기관 혼동에 따른 불편을 줄여왔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현장 투어와 기업 현장 포럼 등을 통해 소통 중심의 행정을 강화했다.
조사 결과 전문성과 전반적 만족도 항목은 94.6점으로 민원만족도 보다 소폭 낮게 나타났으나, 경자청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규제 개선과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박성호 청장은 “민원인과 방문 기업의 증가는 우리 구역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라며 “2026년에도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하고, 기업과 투자자가 체감할 수 있는 원스톱 행정 서비스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