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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에서 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2026 1라운드에서 한국의 김시우가 토리 파인스 사우스 코스 11번 티에서 샷을 하고 있다. [AFP]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올해 개막전 이래 초반 상승세를 탄 김시우(30)가 세 번째 대회인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60만달러)에서도 흐름을 이어갔다.
김시우는 29일(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사우스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라운드에서 마지막 18홀 31피트(약 9.5m) 퍼트로 만든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올해 소니오픈 공동 11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 성적을 냈던 김시우는 1라운드에서 윌 잴러토리스(미국), 애덤 스콧(호주) 등과 함께 공동 23위에 위치했다. 공동 8위 선수들과 불과 2타 차이여서 상위권 입상을 기대할 수 있다.
노스코스(파72·7258야드)에서 1라운드를 치른 김성현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역시 4언더파 68타를 기록, 김시우와 같은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는 1, 2라운드를 사우스, 노스코스에서 번갈아 치르고 3, 4라운드는 사우스코스에서 경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공동 8위까지 13명 가운데 1라운드를 노스코스에서 치른 선수가 11명일 정도로 노스코스가 좀 더 쉬운 편이다. 노스코스에서 1라운드를 마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 잡아내며 10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역시 노스코스에서 경기한 저스틴 로어(미국)가 1타 차 단독 2위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맥스 그레이서먼(미국)이 8언더파 64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LIV 골프를 탈퇴하고 PGA 투어로 돌아온 브룩스 켑카(미국)는 투어 복귀전 첫날 1오버파 73타, 공동 102위로 부진했다. 메이저 대회에서만 5번 우승한 켑카가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것은 2022년 3월 발스파 챔피언십 이후 약 4년 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