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유튜브 등 새로운 출입 기자단 추가 모집 나서

홈페이지에 공고 내고 “뉴미디어에 취재 기회 확대”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의 모습이 보이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청와대가 공식 출입 기자단을 추가로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홈페이지에 공고를 내고 “국민주권정부는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뉴미디어에 청와대 출입 및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등록기간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이다. 청와대를 신규 출입을 희망하는 뉴미디어는 ▷한국신문협회 ▷한국방송협회 ▷한국기자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온라인신문협회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원사여야 한다.

아울러 ▷국회 2년 이상 출입 경력 ▷중앙정부부처나 이에 준하는 공공기관 2곳 이상에 총 5년 이상 출입 경력 ▷뉴미디어 활동 경력 2년 이상 중 하나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앞서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달 26일 한 유튜브 방송에 나와 “신문과 방송은 당연히 소중하지만 유튜브가 굉장히 중요한 소통 창구, 미디어가 되고 있지 않나”라며 유튜브 기반 언론의 청와대 출입을 “앞으로 더 늘려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레거시 미디어와 뉴미디어를 하는 분들의 차이가 있다”며 “유튜버들은 신속하게 현재 있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지만 신문과 방송은 정제(해서 보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 생각하는 게 다를 수도 있고, 장점과 단점이 분명히 있다”며 “둘이 합쳐지면 더 나은 언론, 더 나은 소통, 커뮤니케이션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번 공고는 지난해 7월 친여 성향 유튜버 김어준씨의 ‘뉴스공장’과 ‘고발뉴스’ ‘취재편의점’ 등 세 곳을 대통령실 공식 출입 기자단에 포함시킨 뒤 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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