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조사에서는 3%p 격차
서울과 대구·경북은 “野 당선 기대”
이외 다른 지역은 “與 당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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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왼쪽부터) 국민의힘 대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달 1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6년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임세준 기자 |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여당 후보가 다수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44%, ‘야당 후보가 다수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32%로 각각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지난 3~5일 실시해 지난 6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지방선거에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의견이 44%,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32%로 나타났다. 24%는 의견을 유보했다.
성향 진보층의 79%는 여당 승리, 보수층의 61%는 야당 승리를 기대했다. 중도층은 야당(29%)보다 여당(42%) 쪽으로 기울었다.
작년 10월 한국갤럽의 같은 조사에서 여야가 3%포인트(p) 차이 박빙이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12%p로 격차가 커진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대구·경북 지역을 제외한 다른 전 지역에서 여당 승리에 대한 기대가 야당 승리에 대한 기대보다 우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여당 승리와 야당 승리가 각각 40%, 42%로 근소하게 야당 승리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5%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1%,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 24%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3%p 낮아져고 국민의힘은 같았다.
한국갤럽 측은 “선거 결과 기대는 4개월 전보다 여당 승리론에 힘 실리지만, 양대 정당 지지도 격차는 그때나 지금이나 15%포인트 내외로 별 다름없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당 지지도는 현시점 유권자의 정당에 대한 태도”라며 “국회의원선거, 지방선거는 지역별 구도와 후보 경쟁력에 좌우된다. 유권자의 선거에 대한 태도는 현재 지지 정당이 아닌 선거를 전제한 구도로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했으며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 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2.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나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