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자신으로 살아”…홍진경, 10대 딸 성형 논란에 ‘단호한 훈육’

홍진경 딸 김라엘 양.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딸 김라엘(15) 양의 성형 의혹에 실물 사진을 공개하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

홍진경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라엘 양의 성형 논란을 언급한 지인과의 대화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홍진경은 “SNS에 라엘이 사진 뜨는 거 봤느냐, 화장을 아주 잘 하나 보다”라는 지인의 연락에 “걔 땜에 아주 미쳐. 그거 다 보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진경은 “얼굴 돌려깎고 코 세우고 화장해 주는 앱이 있나 보다. 아주 중국 미녀처럼 해놨더라. 난 무슨 판빙빙인 줄 알았다”면서 라엘 양의 보정 전후 사진을 공개, 외모 변화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았다.

논란은 미국에서 유학 중인 라엘 양의 근황 사진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시작됐다. 사진 속 라엘 양은 마치 성형을 한 듯 갸름해진 턱과 오똑한 콧날로 시선을 끌었다. 이를 두고 성형 의혹을 비롯한 각종 추측이 이어졌다.

홍진경은 이후 라엘 양에게 메시지를 보내 “한국이 어제부터 난리가 났다. 네 사진 때문에”라고 알렸고, 라엘 양은 “미안하다. 그런데 엄마 게시물이 나한테 더 심각하다”고 푸념했다. 엄마가 공개한 자신의 실물 사진에 대한 하소연이었다.

이에 홍진경은 “네 인생 자체가 가짜다”라며 농담 섞인 질책을 했고, 라엘 양은 “엄마 우리 그냥 손잡고 ‘가짜의 삶’ 나가자”고 받아쳤다. 그러나 홍진경은 이내 단호한 태도로 “진짜 그러지 마, 사람들이 다 놀랬다 학생이 야한 화장하고 성형한 줄 알고”라며 “다신 그런 거 만들지 마라. 그냥 네 민낯을 인정하고 너 자신으로 살아야 한다. 좀 사각턱이고 볼살이 많으면 어떠냐. 그게 김라엘”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홍진경은 2003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2010년 딸 라엘 양을 낳았으며, 지난해 결혼 22년 만에 이혼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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