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내기철 앞두고 ‘88마력 승부수’…TYM, 차세대 트랙터 T5088 첫 공개

TYM이 지난 5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TYM 고객 초청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TYM]


광주 고객 초청행사에 1000여 명 운집…현장 소통 강화
중형 기동성·대형 파워 결합한 국내 유일 88마력 트랙터 출격
이앙기 풀라인업 구축·원스톱 서비스 확대…26일 청주서 2차 행사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이 모내기철을 앞두고 차세대 중대형 트랙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TYM(대표 김희용·김도훈)은 지난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6 TYM 고객 초청행사’를 개최하고 신제품 ‘T5088’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 농민과 고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접근성을 고려해 광주(1차)와 청주(2차)로 나눠 기획됐다. 차세대 중대형 트랙터 T5088을 비롯해 트랙터·콤바인·존디어 제품 등 전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공개하고, 고객 목소리(VOC)를 직접 청취해 제품 경쟁력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행사의 핵심 모델인 T5088은 기존 70마력대 중형과 100마력대 대형으로 양분된 시장의 간극을 메우는 국내 브랜드 유일 88마력 트랙터다. 독일 도이츠(Deutz) 엔진을 탑재해 중저속 RPM에서도 강력한 출력을 구현했으며, 중형급 기동성과 대형급 파워를 동시에 확보해 현장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개발 단계부터 기술 자문위원 36인과 고객 VOC를 반영해 실용성과 편의성도 높였다. 전면 아치형 유리창을 통한 넓은 시야와 쾌적한 실내 공간이 호평을 받았으며, 사전예약 고객 대상 로타베이터 무상 증정 프로모션과 맞물려 현장 문의가 이어졌다.

모내기 시즌을 앞두고 이앙기 라인업도 강화했다. 주력 모델 RGO-690 6조 이앙기를 포함해 8조·10조 제품까지 공개하며 풀라인업을 완성했다. RGO-690은 농기계 자율주행 시스템 국내 종합 검정 성능시험을 통과한 모델로, 22마력 디젤 엔진과 전자식 페달, 전동 슬라이드 예비묘 방식을 적용해 작업 효율과 편의성을 높였다.

전시장에는 마력대별 트랙터와 보통형 콤바인 ‘TH1200’, 존디어 트랙터 등 주요 제품이 총출동했으며, 출시 예정 소형 굴삭기와 운반차도 선공개됐다. 존디어 A/S 서비스와 140개 항목 점검·최대 12개월 무상 보증을 제공하는 ‘인증중고 존디어’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됐다. 제품 구매부터 정비·부품·금융 상담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TYM 원스톱 스토어’ 전략 역시 전국 확대가 추진된다.

행사는 난타 공연과 3D 프리뷰 영상, 경품 추첨 등 지역 농민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 전원에게 사은품이 제공됐으며, 24K 황금 열쇠와 해외여행권,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도 전달됐다.

김도훈 TYM 대표는 “현장에서 들은 고객의 목소리는 TYM이 나아갈 가장 확실한 나침반”이라며 “전국 6대 권역 TYM 플라자를 중심으로 원스톱 네트워크를 완성해 대한민국 농업의 표준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TYM은 오는 26일 청주 오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약 2000명 규모의 두 번째 고객 초청행사를 열고 신제품 소개와 고객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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