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식품·외식 추가가격인상 제한적
1월 K-푸드 수출 전년비 12.6% 증가
1월 K-푸드 수출 전년비 12.6% 증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일 설 명절을 앞두고 먹거리 물가 흐름과 관련해 “고환율 등 가격 인상 요인이 존재하지만, 가공식품과 외식 분야에서 추가적인 가격 인상 움직임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쌀·사과 일부 품목을 제외하면 농산물 수급은 대체로 안정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장관은 수급 전망과 관련해 “딸기는 1월 하순 한파로 생육이 지연됐으나 2월 기상 여건이 개선되면서 출하량이 증가하고 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겨울 한파로 생육이 지연됐던 시설채소도 출하가 늘면서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겨울 노지채소와 시설작물은 향후 한파·일조량 등 기상 여건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K-푸드 플러스(+)’ 수출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연초 수출 성과도 이어졌다. 송 장관은 “올해 1월 K-푸드 수출액은 8억3000만달러(잠정)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며 “라면·과자·김치·포도 등 주요 품목이 호조를 보이고 중국·일본·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양영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