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보러 최대 26만명 몰린다…경찰, TF 꾸리고 특공대 전진 배치 [세상&]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오는 3월 3년 9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을 알리는 홍보물을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아린 기자] 최대 26만명이 모일 것으로 전망되는 방탄소년단(BTS) 서울 광화문 광장 공연에 경력이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9일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경찰에서 총력 대응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며 “아직 한 달이란 시간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BTS 공연에 대비해 공공안전차장을 팀장으로 한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인파 관리와 암표 거래 등 공연 관련 불법 행위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무대 인근 차로에 23만명, 숭례문까지 더 모이면 최대 26만명이 집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인파가 몰리는 만큼 테러 대비가 필요하다고 보고 광화문 일대를 15개 구역으로 나눠 각 구역에 총경급 책임자를 배치하고 9개 경찰서 13개 강력팀과 경찰특공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인파 관리 외에도 폭발물 점검과 거동 수상자 확인 등 테러 예방·진압 활동도 펼친다.

경찰은 또 매크로나 해킹을 통한 티켓 발매와 티켓 사기 등에는 사이버 전담팀을 지정해 사전모니터링에 나서기로 했다.

박 서울청장은 “주최 측에서도 3553명의 안전관리요원을 투입할 예정”이라면서 “상황을 봐서 더 많은 안전 요원을 배치하도록 하는 등 시민 운집에 대해 경찰도 대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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