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 김상겸, 올림픽 한국 최고령 메달리스트 기록[2026 동계올림픽]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스노보드 남자 평행 대회전에서 준우승 한 대한민국의 김상겸이 시상대에서 은메달을 깨무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로이터]

 

권총 진종오보다 2개월 많은 나이로 메달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상겸(하이원)이 입상 외 귀한 기록들을 남겼다.

우선 김상겸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첫 번째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동·하계 올림픽 사상 400번째 메달의 주인공도 됐다. 이 뿐 아니다. 동·하계 올림픽 통틀어 개인 종목 역대 한국 최고령 메달리스트가 됐다.

1989년 1월 30일생인 그는 만 37세의 나이로 포디움에 섰다. 이는 2016년 히우지자네이루 올림픽 50m 권총에서 36세 10개월에 금메달을 딴 진종오보다 2개월 가량 많은 나이다.

단체전까지 포함하면 한국 최고령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양궁의 오진혁이다. 그는 39세 11개월의 나이에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상겸은 지난 8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벤야민 카를(오스트리아)에 0.19초 늦게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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