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요리가 아니라 예술’ 장인이 한땀한땀 빚은 ‘올림픽 파스타’[2026 동계올림픽]

[올림픽SNS]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올림픽 오륜와 하키 선수, 알프스 산맥과 나무 등을 파스타로 만든 제작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진행 중인 가운데 9일(현지시간) 올림픽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계정엔 ‘올림픽 경기모드 온’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엔 ‘동계올림픽 이탈리안 스타일 스페셜 에디션 파스타’를 활용해 알프스 산맥과 올림픽 하키 경기장 미니어처를 만드는 과정이 소개됐다.

[올림픽SNS]

셰프로 추정되는 인물은 푸실리, 마카로니, 스파게티 등 이탈리아 파스타면과 오륜기 모양의 파스타면을 삶아냈고, ‘오륜기 면’엔 오색의 각종 식재료를 덧입혀 색깔을 냈다.

이어 방울토마토와 라임, 레몬 등을 비닐장갑에 넣어 즙을 낸 후 차와 색소로 추정되는 물을 넣어 함께 얼려 빙판을 만들었다.

빙판이 얼자 삶지 않은 푸실리 면을 전동 드릴에 꼽아 하키 경기장의 선을 그리고, 가운데 2026년을 상징하는 ‘26’이란 숫자를 경기장 중앙에 놓았다.

[올림픽SNS]

아이스하키 골대는 마카로니, 스파게티 면을 이용해 만들고 ‘퍽’(공)은 소세지를 잘라 표현했다.

다음엔 스파게티면을 돌돌말아 언덕을 만들고, 위에 하얀 치즈 가루를 갈아 올려 설산을 만들었다. 나무는 스파게티면에 오이를 감고 잎을 잘라내 세웠다.

[올림픽SNS]

올리브로 스키를 만들어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선수도 표현했다.

이 올림픽 파스타 세트는 지난해 10월 제작됐다. 실제 판매된 것은 아니며, 올림픽 개막 100일을 앞두고 만들어진 한정판 기념 세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이탈리아 전통 방식에 따라 특별히 제작한 제품으로, IOC 주최 온라인 행사를 통해 소량만 증정됐다.

미슐랭 스타 6개를 보유한 이탈리아의 유명 셰프 카를로 크라코가 이 세트를 활용한 스페셜 파스타를 만들어냈다.

[올림픽SNS]

이 영상은 한 음식 전문 크리에이터가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동계올림픽이 시작되면서 올림픽은 SNS를 통해 과거 영상을 소환해낸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이런 짓을 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정말 놀라운 예술가다”, “예상치 못한 즐거운 일이다”, “이 제품을 매장에서 판매해야 한다”, “하키 경기장 사이즈가 정확하다”, “어디서 살 수 있냐” 등의 댓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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