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영, 아시안투어 개막전 우승…통산 3승

아시안투어 필리핀 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조우영. [아시안투어 제공]

“해외우승, 투어활동 큰 원동력”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아시안투어 개막전인 필리핀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50만 달러, 우승상금 9만 달러)에서 조우영(25.우리금융그룹)이 우승하며 아시안투어 첫 승을 올렸다.

지난 5~8일(현지시간 기준) 나흘간 필리핀 마닐라의 왁왁 골프 & 컨트리클럽(파72·718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버디 6개, 보기 1개를 잡아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2위와 4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조우영은 우승 후 “아시안투어에서 처음으로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14세 때 이후 해외 대회에서 우승한 것이 처음인데 앞으로 투어생활에서 큰 원동력이 될 것 같다. 남은 시즌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0~2022년 국가대표로 활동한 조우영은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2023년 KPGA 투어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첫 우승을 올렸고 2024년 KPGA 투어 ‘더채리티클래식 2024’에서 KPGA 투어 2승을 달성했다. 아시안투어 ‘필리핀 골프 챔피언십’ 우승을 추가하며 개인통산 3승째를 기록했다.

조우영은 “우승으로 시즌을 시작한 만큼 흐름을 잘 이어가고 싶다. 매 대회 집중해서 플레이하며 꾸준한 성적으로 시즌을 치르는 것이 목표”라며 이야기했다.

한편 같은 대회에 출전한 왕정훈(31)이 공동 23위, 김홍택(33.DB손해보험)이 공동 58위, 김비오(36.호반건설)가 71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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