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통합재가서비스’ 전국 확대 위한 상시 공모 개시

11일부터 역량 있는 장기요양기관 상시 모집…국가 책임 돌봄 강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경[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일부터 ‘통합재가서비스’ 제공기관 상시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시 공모는 장기요양 수급자가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전문적인 재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해당 지원 체계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보공단은 서비스 수요 증가와 지역별 편차를 고려해 기존 연 3회 모집 방식을 ‘365일 상시 접수’ 체제로 개편하면서 기관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지역사회 내 통합재가 인프라를 보다 촘촘히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운영 모델은 기관 특성에 맞춰 가정방문형(방문간호·방문요양 중심)과 주·야간보호형(주·야간보호·방문요양 중심) 중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상시 공모대상은 전국 장기요양기관 중 시설·인력 기준 등 일정 요건을 갖춘 기관이며, 건보공단 통합재가서비스 선정 협의체에서 신청 기관의 인력 배치 현황, 서비스 수행 능력, 지역별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선정한다.

신청방법은 장기요양정보시스템(기관포털)을 통해 장기요양기관이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상세한 공모 요건 및 절차는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알림·자료실 > 알림방 > 공지사항)에서, 세부 운영 기준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알림·자료실 > 전문자료실 > 2026년 통합재가서비스 운영 매뉴얼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 건은 2월 말까지 접수된 기관을 대상으로 3월 둘째 주 심의 후 선정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김기형 건보공단 장기요양상임이사는 “통합재가서비스는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Aging in Place)‘를 보장하는 핵심 제도”라며 “상시 공모를 통해 서비스 접근성과 질을 동시에 높여 국가 책임 통합 돌봄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재가서비스’는 하나의 장기요양기관에서 수급자의 욕구나 상태에 따라 주·야간보호, 요양, 목욕, 간호 등 다양한 재가서비스를 전문인력이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현재 통합재가서비스는 전국 114개 기초 지방정부에서 총 233개 기관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통합재가서비스 기관 현황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민원서비스 > 검색서비스 > 장기요양기관 찾기 > 통합재가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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