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칠구 경북도의원이 11일 포항시청에서 오는 6월 제9대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하며 ‘포항 정치 복원’ 선언을 하고 있다.[이칠구 경북도의원 제공] |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이칠구(66) 경북도의원이 11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시장 선거 출마와 함께 출사표를 던졌다.
이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우리 포항은 ‘해맞이의 고장’이자 한반도의 정기가 어린 ‘호랑이 꼬리의 도시’”라며 “그 자부심의 중심에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토대를 만든 포항의 땀과 정신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포항은 오는 2029년 시 승격 80주년을 맞이하고 있지만 중대한 도전에 서 있다”며 “재난의 위기, 산업 전환의 위기, 인구·생활의 위기 등 ‘3대 위기’”라고 요약했다.
특히 이 도의원은 최근 확산돼 온 ‘포항 위기론’에 대해서는 “개발시대 훌륭한 선배 세대들의 유산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요 주체들의 리더십 불화로 도시 발전이 정체됐다”고 규정했다.
이날 이 도의원은 출마선언과 동시에 경북도의원직 사퇴 입장도 전격 발표했다.
경북도의원직 사퇴와 관련해서는 “포항의 미래를 책임지는 자리에 모든 것을 걸기 위해 의원직을 사퇴했다”며 “지역구 유권자들께 의견을 구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3선 포항시의원을 지내면서 포항시의회 의장을 맡았고 영일만관광 대표이사, 경북지구청년회의소 회장, 포항지역발전협의회 이사 등을 영임했다.
이칠구 경북도의원은 이날 주요 공약으로 포항시정혁신위원회 구성, 정례 정책협의회 가동,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수립, 상권 매출 회복 프로그램 가동 등을 내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