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ESG경영 검증받은 AI·SW 기업 위한 우대금리 대출상품 출시

‘AI·SW기업 ESG경영 진단서’ 발급기업
최대 2.0% 금리우대 대출상품 출시


하나은행은 지난 9일 KOSA의 AI·SW기업 ESG경영 진단서를 발급 받은 기업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대출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은 행사에 참석한 서유석(왼쪽 두번째)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과 서성일(왼쪽 세번째)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하나은행]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하나은행이 11일 ESG 경영을 실천하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하나은행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의 ‘AI·SW기업 ESG경영 진단서’를 발급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2.0% 금리 우대를 제공하는 대출상품을 선보였다.

ESG 경영 실천 여부를 객관적으로 검증받은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해 자발적인 ESG 경영 확산과 생산적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상품은 대출 한도 제한 없이 최대 2.0%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운전자금과 시설자금 모두 신청할 수 있다.

KOSA의 ESG 진단은 AI·빅데이터 기반 ESG 진단관리 솔루션을 보유한 i-ESG를 통해 AI·SW 산업 특성에 맞춰 개발됐다.

일반 ESG 평가 항목에 더해 ▷AI 윤리 ▷데이터 보호 ▷알고리즘 투명성 ▷정보보안 및 디지털 책임성 등 AI·SW 기업에 특화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ESG 규제 환경이 급속히 확산되는 상황에서 기술력이 뛰어난 AI·SW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출시했다”며 “벤처·중소·중견기업에게 힘이 되는 다양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여 생산적 금융 지원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생산적 금융 공급 확대를 위해 KPI 항목을 개편하고 가점 항목을 신설했다. 하나금융연구소가 선정한 ‘Core 첨단산업’ 업종 기업대출 신규 공급 시 실적 가중치를 적용하는 등 전행 차원의 인센티브 체계를 구축해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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