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AI 업무지원 시스템 ‘Y-GPT’구축

이기재 양천구청장. [양천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사진)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 업무에 활용하기 위해 자체 AI 기반 업무지원 시스템인 ‘Y-GPT’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Y-GPT’는 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반복·정형 업무를 효율화하기 위해 도입된 내부 행정 전용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양천구는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에 따른 정보 유출 우려를 해소하고, 행정 업무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자체 시스템을 구축했다.

행정 환경에 적합하고 안전한 AI 활용을 위해 구청 내부에 운영 서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차단 솔루션을 연계해 민감한 정보가 외부로 전송되지 않도록 했다. 또 내부 행정포털을 통해 직원 인증을 거친 사용자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보안을 강화했다.

‘Y-GPT’는 OpenAI 사의 AI 모델을 연계해 직원 업무 지원을 위한 AI 어시스턴트 4종을 운영한다. 주요 기능은 자유대화 기반 질의응답, 문서 핵심 요약, 공공언어 기준에 맞춘 문장 검토, 보도자료 초안 작성 등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Y-GPT’ 도입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춘 행정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단순·반복 업무는 AI가 처리하고, 공무원은 보다 창의적이고 주민 밀착형 업무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구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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