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노르웨이, 인구수 대비 메달 순위도 톱[2026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젊은 레전드 요한네스 클레보(29·노르웨이)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첫 ‘4관왕 고지’를 밟고 통산 금메달을 9개로 늘리며 역대 최다 금메달리스트로 우뚝 섰다. [AP]

 

금 14, 은 8, 동 9개로 현재 1위
인구대비 18만명 당 메달 1개 꼴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동계스포츠 강국 노르웨이가 ‘겨울왕국’답게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도 18일(한국시간) 현재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특히 인구수 대비 메달수도 압도적인 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현재 노르웨이는 금메달 1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9개로 메달 집계 순위 1위에 올라 있다. 2위는 홈그라운드 이점의 이탈리아로,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1개다. 프로스포츠의 나라 미국이 금6, 은 10, 동 5개로 3위를 달리고 있다.

대한민국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16위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10위인 일본(금 4개, 은 5개, 동메달 10개)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순위에 놓여 있다.

1위 노르웨이의 경우, 인구 대비 메달 순위로도 압도적인 1위다. 이를 집계하는 메달스 퍼 캐피타(Medals per capita)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노르웨이 인구 560만명을 메달 수인 31로 나누면 대략 18만명에 메달 1개라는 비율이 나온다.

이번 올림픽에서 금 2개, 은 1개, 동 1개로 14위를 달리고 있는 슬로베니아가 이 부문 2위로, 인구 213만명에서 메달 4개를 획득, 53만명에 메달 1개 꼴이다.

3위는 인구 911만명의 오스트리아다. 오스트리아는 메달 17개를 따내 54만명에 메달 1개 성적을 냈다. 금메달 수 기준 2위 이탈리아는 인구 대비 순위에서는 9위로 내려간다. 5800만명 인구가 메달 24개를 따내 250만명이 메달 1개를 합작한 셈이기 때문이다.

금메달 기준 메달 순위 3위 미국은 인구 대비 순위 22위로 밀린다. 3억4000만명에서 나온 메달이 21개로 1600만명이 모여 메달 1개를 따냈다.

한국은 인구 대비 메달 순위로는 19위(860만명 당 메달 1개)로 약간 순위가 내려간다. 메달을 획득한 나라 중 이 부문 최하위인 26위는 중국이다.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인 중국은 2억3000만명 당 메달 1개가 나왔다.

국내총생산(GDP) 기준 순위 1위도 노르웨이다. 노르웨이의 GDP 5040억달러를 메달 수 31로 나누면 메달 1개에 약 160억달러가 들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2위 역시 슬로베니아로 180억달러에 메달 1개였고, 3위는 라트비아로 220억달러를 들여 메달 1개를 따냈다. 한국은 이 순위에서도 19위(2900억달러에 메달 1개)였다. 세계 최대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과 중국은 이 부문에서 모두 하위권인 24위와 2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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