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돋는다” “다 대본 아니야?” 초유의 ‘무당 예능’, 뭇매에도…1위 줄줄이 등극

디즈니+ ‘운명전쟁49’에 출연하는 무속인 출연자 노슬비 [소셜미디어 갈무리]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하다 하다 무당 예능까지 보게 될 줄이야”, “욕 먹어도 포기 못 한 이유 있다”

디즈니플러스(+)의 예능 콘텐츠 ‘운명전쟁49’가 무속인 서바이벌이라는 ‘듣지도 보지도 못한’ 파격 소재로 연일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각종 논란이 제기되면서 뭇매를 받고 있지만, 그만큼 높은 화제성으로 방영 국가에서 줄줄이 시청 1위를 기록하는 이변을 기록 중이다. 디즈니+의 예능 중 역대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콘텐츠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마지막 회차가 공개될까지 각종 오명을 씻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순위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운명전쟁49’는 콘텐츠가 공개된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대만에서 톱10 순위 1위에 올랐다.

‘운명전쟁49’는 49인의 무속인들이 여러 미션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무속인들의 점괘를 두고 서바이벌을 펼치는 사상 초유의 소재로 이달 11일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첫 방송 후 약 10일 동안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출연진부터, 방송에 등장한 소재 등을 놓고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면서 가장 뜨거운 ‘문제작’이 됐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운명전쟁49’


각종 오명에도 불구하고, 화제성만 본다면 디즈니+ 예능 중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콘텐츠이기도 하다. 디즈니+는 그동안 ‘배불리힐즈’, ‘60분 소개팅’, ‘더 존: 버텨야 하다’등의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를 선보였지만, 흥행은 사실상 참패에 가깝다.

넷플릭스가 ‘흑백요리사’ ‘솔로지옥’ 등으로 예능 장르에서도 ‘홈런작’을 연이어 터트린 것과 비교되는 성적표다.

‘운명전쟁49’가 디즈니+ 예능 콘텐츠 ‘역대급 흥행작’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10회가 모두 공개될 때까지 각종 논란을 수습하는 것이 관건이 됐다.

‘운명전쟁49’ [사진 디즈니+]


한편, 디즈니+는 이번 예능작 뿐 만 아니라 막강한 오리지널 ‘라인업’을 갖추고 올해 가입자 확대에 사활을 건다. 주지훈 ‘재혼황후’, 아이유 ‘21세기 대군부인’, 수지 ‘현혹’ 등 정상급 배우들이 출연하는 대작이 줄줄이 예정돼있다.

가입자 확대에 탄력이 붙을지도 관심사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이후 디즈니+의 국내 월간 활성이용자수(MAU)는 300만명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즈니+의 월 이용자 수가 300만명대 선을 회복한 것은 2024년 1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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