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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월 7일 중국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에서 열린 청사 건립 100주년 기념식을 마친 뒤 독립유공자 후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서영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테러리스트가 아닌,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의사 유묵의 귀환을 국민과 함께 환영합니다”라고 적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에 안중근 의사의 유묵이 국내에 도착했다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글을 소개하며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었다.
유묵은 생전에 남긴 글씨나 그림을 뜻한다. 안중근 의사의 유묵이 더욱 의미를 갖는 것은 그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체포돼 사형 선고를 받고 순국하기 전까지 뤼순감옥 옥중에서 쓴 한문 붓글씨를 가리키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은 “국민주권정부도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과 송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독립과 자주는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강고한 의지와 끊임없는 투쟁으로 성취되고 지켜진다”고 했다.
이어 “나라를 되찾고 지키기 위해 헌신하며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에 대하여 우리는 끊임없이 기록하고 기억하며 특별한 보상과 예우를 다해야 한다”면서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 매국하면 3대가 흥한다는 나라에서 누가 조국과 국민을 위해 흔쾌히 나서겠습니까?”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이제 모든 것을 제자리로 되돌려 놓아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1월 7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에도 대한민국 임시정부 상하이 청사 100년 기념식에 참석해 “시진핑 주석께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과 중국 내 사적지 보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상하이 임시정부청사 기념관에서 이같이 밝히며 “과거를 바로 세우는 일이 곧 미래를 함께 여는 길이라고 믿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