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잠정주택 매매 1월 지수 하락

1월 미국의 잠정주택 매매지수가 전월 및 전년동기 대비 하락했다.

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은 지난달 미국의 잠정주택 매매지수가 전월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0.8%와 0.4%하락한 70.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경제학자들은 1월 지수가 시장 예상치 1.3%상승에 반해 하락했다며 전반적인 주택 가격 상승에 따라 실 구매자가 살 수 있는 가격대의 재고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북동부(58.2)와 남부(85.3)가 각각 전월 대비 5.7%와 4.5% 감소했고 중서부(71)와 서부(57.9)는 각각 5%와 4.3% 상승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북동부 (-8.3%)와 중서부( -3.3%)는 감소, 남부(4%)와 서부(0.3%)는 증가했다.

대도시 중에서는 피닉스(11.8%)와 보스턴(10.7%), 샬롯(10.7%) 등이 두 자릿수 상승폭을 나타냈고 샌프란시스코(8.9%), 오클라호마 시티(8.7%), 세인트 루이스(8%), 버지니아 비치(7.6%), 샌디에고(7.5%), 샌앤토니오(7.4%) 그리고 마이애미(6.8%)등이 전국 평균치를 대폭 상회했다.

NAR측은 “최근 모기지 금리가 6%에 접근할 만큼 하락하면서 1년 전에 비해 약 550만가구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고 이 중 약 10%인 55만가구는 실제 주택 구매를 할 수 있는 잠재적 바이어 군에 속한다”라며 지수의 지속적인 상승을 예상했다.

한편 미국의 잠정주택 매매지수는 거래가 최종 성사되기 1~2개월 전에 맺은 계약을 집계해 산출한 것으로 미 주택 시장의 선행지표로 활용한다.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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