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텔릭스, MWC 2026서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 혁신 기술 공개

제미나이 연동 대화·바이탈 체크 등 AI 기능 탑재
보안·시큐리티 서비스 확장…글로벌 시장 정조준


SK텔레콤 전시관 내 SK인텔릭스의 ‘나무엑스 (NAMUHX)’ 전시 조감도. [SK인텔릭스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SK인텔릭스가 오는 3월 2일~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6’에 참가해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NAMUHX)’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SK인텔릭스는 SK텔레콤 전시관 내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수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반의 웰니스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나무엑스는 자율주행과 음성 컨트롤이 가능한 에어 솔루션, 비접촉식 바이탈 사인 체크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로봇으로, 최근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핵심 기능인 ‘바이탈 사인 체크’는 원격 광혈류측정(rPPG) 기술을 활용해 체온, 맥박, 산소포화도 등 5가지 주요 건강 지표를 10초 이내에 측정한다.

또한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모델을 연동해 사용자의 복잡한 자연어 요청을 이해하고 실행하는 고도화된 대화형 인터랙션 기능도 시연한다.

신규 서비스인 ‘시큐리티(Security)’ 기능과 향후 운영 계획도 현장에서 공개된다. 이상 상황 감지 및 외부 침입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한 ‘보안 경비 서비스’와 생체 신호를 분석해 명상·수면 케어 등을 제안하는 ‘헬스케어 챗봇’ 등이 대표적이다.

글로벌 수준의 보안 경쟁력도 강점이다. 기획 단계부터 ‘시큐어 바이 디자인(Secure By Design)’을 적용해 설계 전 과정에 보안을 내재화했으며, 온디바이스 암호화와 정기적인 모의 해킹을 통해 민감 데이터 보호에 만전을 기했다.

나무엑스 관계자는 “나무엑스는 데이터 기반의 초개인화 맞춤형 케어를 제공하는 통합 웰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로보틱스를 통한 웰니스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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