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병원 입주 건물서 화재…환자 등 84명 대피

2시간여만에 큰 불길 잡혀
현재 인명 피해는 없는 상태


28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건물에서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인 모습. [뉴시스]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28일 오전 8시 49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의 한 건물에서 불이 나 2시간 20여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외벽 패널 작업 중 화재가 발생했다”는 관계자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건물 내 정형외과 의원 환자 44명을 대피 유도했으며 그 외 40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대피 인원은 총 84명이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의 건물로 의원(병원)과 소매점, 사무실 등이 입점해 있다.

소방당국은 다수 인명피해 우려에 따라 이날 오전 8시 57분께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해 화재 진압과 동시에 인명 검색도 진행 중이다.

대응 1단계는 상황판단 회의 결과에 따라 오전 10시 54분에 해제됐다. 소방 당국이 장비 53대와 인력 118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오전 11시 12분께 큰 불길은 잡힌 상태다.

화재 당시 건물 외벽에서는 비상용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이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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