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10년 연속 군 단위 출생아 수 1위 달성

[대구 달성군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성군이 2025년 출생아 수에서 전국 군(郡)단위 1위를 기록하며 10년 연속 1위라는 성과를 이어갔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달성군의 출생아 수는 1500명으로 전국 82개 군단위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합계출산율(가임기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 또한 1.02명으로 전국 평균(0.8명)을 크게 웃돌며 저출생 위기 속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전국적으로 출생아 수 감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달성군의 이 같은 성과는 정주여건 개선과 일자리 확충,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책이 유기적으로 작용하며 출산과 양육이 가능한 환경을 안정적으로 조성한 결과로 분석된다.

달성군은 대구국가산단을 비롯한 8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110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 내 일자리 기반이 형성돼 있다.

특히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 대구 제2국가산업단지 추진 등 미래 신산업 기반이 확대되면서 지역 성장 기반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도심 대비 합리적인 주거환경과 지속적인 생활·교육 인프라 확충이 이루어지며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또 도시철도 1호선 연장과 서대구역 ~ 대구국가산단을 연결하는 대구산업선 철도(2030년 준공 예정)가 추진됨에 따라 향후 교통 접근성과 산업 기반이 더욱 개선되어 정주 여건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달성군은 결혼, 출산, 교육까지 이어지는 전 생애주기 맞춤형 정책을 통해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더불어 다자녀 가정 지원 기준을 2자녀 이상으로 확대해 다둥이가정 숙박시설 이용요금 지원, 다둥이 행복가게 쿠폰북 지원, 다자녀가정 종량제 봉투 지원 등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이 전국 군 단위 출생아 수 10년 연속 1위라는 성과는 달성군의 정주 여건과 정책적 노력이 결합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달성’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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