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0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미국과 이탈리아의 경기에서 이탈리아의 외야수 단테 노리(16)가 희생플라이를 날린 뒤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AP]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세계 최강’을 넘어 ‘우주 최강’ 라인업을 꾸렸다고 자신했던 미국 야구대표팀이 2026 WBC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패했다. 최악의 경우 탈락할 수도 있다.
미국대표 팀USA는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2026 WBC B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이탈리아에 6-8로 졌다. 이로써 B조는 이탈리아가 3전 전승으로 1위가 된 가운데 미국(3승 1패)과 멕시코(2승 1패)가 그 뒤를 이었다.
미국은 조별리그 일정을 마친 가운데 B조에서는 3팀이 3승 1패로 물고 물릴 가능성이 생겼다.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이탈리아와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이탈리아가 이기면 미국은 조2위로 8강에 오른다. 하지만 멕시코가 승리할 경우 미국을 포함한 세 팀은 승률이 0.750(3승 1패)으로 동률이 된다.
이 경우 한국이 호주와 대만을 제치고 C조 2위를 차지했던 순위 결정 방식인 최소실점률로 순위를 따져야 한다. 낮은 확률이긴 해도 멕시코가 4점 이하 득점으로 이탈리아를 잡으면 미국은 탈락한다.
미국은 18이닝 동안 11실점 했고, 이탈리아는 9이닝 6실점, 멕시코는 8이닝 5실점 했다. 멕시코와 이탈리아전은 멕시코가 후공이라 9이닝 경기 기준으로 멕시코가 승리할 경우 두 팀 모두 수비 이닝은 ‘17’이 된다.
D조는 이미 도미니카공화국과 베네수엘라가 나란히 3승으로 2장의 8강 티켓을 확정한 상황이다. 11일 두 팀의 경기 승자는 조 1위 자격으로 C조 2위 한국과 8강전을 벌이고, 패자는 일본과 만난다.
A조에서는 캐나다가 푸에르토리코를 3-2로 제압했다. A조에서는 푸에르토리코가 3승 1패로 8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11일 캐나다-쿠바전 승자가 조 2위로 8강에 오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