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공사계약 지역경제 ‘우선’

2025년 4284건 2582억원 계약
‘지역상품 우선구매 조례’도 제정


울산 울주군청 전경 [울주군 제공]


[헤럴드경제(울산)=박동순 기자] 울산 울주군이 지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공사 등 체결 실적이 4284건에 2582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체결 실적 중 분야별로는 공사가 전체의 60%인 1549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용역이 762억원으로 전년 718억원에 비해 6.12% 성장했다.

이 가운데 지역 업체 우선 정책으로 체결한 울주군 소재 기업과의 계약은 2777건에 1317억원으로 전체 계약건수의 64.8%에 달해 울주군 계약 행정이 지역 소상공인과 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 업체를 위해 2000만원 이하 수의계약으로 시행한 체결은 2983건에 660억4800만원이었다. 주요 계약 내용은 ▷언양읍 반천리 농로 포장공사 1400만원 ▷온산읍 덕신리 신경5길 재포장공사 1500만원 ▷두동면 율림경로당 개·보수공사 1400만원 ▷범서읍 구영리 보행등 설치공사 1500만원 등이다.

울주군은 지난 2020년 6월 울산 최초로 울주군과 그 산하 행정기관이 수요로 하는 물품(공사, 용역 포함)을 구매할 때 관내 상공인 상품을 우선 구매하는 ‘울주군 지역상품 우선 구매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실제 계약을 통해 지역경제 재투자 촉진, 지역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세입예산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효율적인 계약 집행으로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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