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홍보대사 만들고 난 도망” 150만 유튜버 된 ‘충주맨’ 김선태의 기막힌 ‘빅픽처’

[MBC ‘라디오스타’]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충주맨’으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린 김선태 전 충주시 주무관이 충주시 홍보대사로 배우 박정민을 위촉한 것과 관련해 “먼저 제안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18일 공개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선태는 박정민의 충주시 유튜브 채널 출연에 대해 “복이 굴러들어왔었다”며 “박정민 배우가 먼저 적극적으로 나오고 싶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진행자인 김국진이 “어마어마한 스타가 제발로 찾아왔다”고 하자 이같이 답한 그는 “저도 너무 좋았고 그걸(유튜브 출연) 계기로 박정민이 충주시 홍보대사가 됐다”고 밝혔다.

김선태는 “이게 인연이 됐고, 원래 부모님도 충주에 계시고 하다 보니 고향으로도 생각했다”며 “그래서 제가 샥 감았다(홍보대사를 권했다)”고 했다.

그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홍보대사로 만든 뒤에 저는 도망갔다”며 “이게(홍보대사) 내려오기는 쉽지 않다. 한 번 올려놓으면 그대로 가는거다. 무한 연장”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김선태는 박정민 출연 영상 공개 하루만인 지난달 13일 충주시에 사직서를 냈다.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열어 개인활동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148만의 구독자를 모았다.

[MBC ‘라디오스타’]

사직 소식을 접한 박정민은 지난달 다른 한 방송에 출연해 “제가 (유튜브) 가서 그렇게 하고 (휴대폰에) 충주 마스코트도 붙여놨는데 본인은 사직서를 냈다”고 밝히며 웃었다.

그는 앞서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에서 “아버지 고향이 충주고, 모든 식구가 다 충주에 계신다. 고향을 물어보면 고향 같은 곳을 이야기해야 한다”면서 “엄마, 아빠도 다 충주에 계시니까 제 고향도 충주라고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김선태는 홍보대사를 제안했고 박정민은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그는 향후 2년간 홍보대사 활동을 하기로 위촉장까지 받았다.

진행자 장도연이 “본인 채널에 박정민처럼 출연하고 싶다고 하면 할 수 있느냐”고 묻자 그는 “열려있다. 다 가능하다”며 “사람을 홍보한다고 생각하고 사실 1호 홍보로 저를 생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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