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에너지 전문가 위촉…기후·에너지·환경 통합관리 구현한다

2027년 에너지 기준서 마련 위한 제4기 기술작업반 출범


인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 전경[국립환경과학원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기후와 에너지, 환경을 아우르는 통합환경관리 체계의 완성을 위해 개별 사업장의 에너지 최적가용기법 적용 전략을 모색하는 제4기 기술작업반이 공식 출범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4일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명동에서 업종별 최적가용기법 기준서 발간에 참여하는 제4기 기술작업반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최적가용기법은 업종별 산업활동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가장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고, 기술적·경제적으로 적용가능한 기법을 말한다.

이번 제4기 기술작업반은 기존 업종별 기술작업반 중 시멘트 제조업 등 임기가 만료된 20개 업종을 재구성하고, 에너지관리 분야 기술작업반을 새롭게 추가해 총 21개 업종에서 349명을 위촉한다.

위촉된 제4기 기술작업반은 2026년 3월 17일부터 2029년 3월 16일까지 3년의 임기 동안 향후 최적가용기법 기준서 작성 과정에서 공정 및 운영 관련 정보 제공, 기술 검토 및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18명의 에너지관리 분야 기술작업반은 2027년 에너지관리 기법 공통기준서 마련을 목표로 사업장의 에너지 관리와 효율 개선 분야까지 기술 검토의 범위를 늘릴 계획이다.

이번 제4기 기술작업반 위촉을 통해 그간 시설 운영과 유지 차원에서 개별적으로 추진돼 온 사업장의 에너지관리를 표준화·체계화해 기업이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이행안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최적가용기법 기준서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국립환경과학원은 2016년부터 업종별 최적가용기법 기준서를 발간해 현재 총 35권에 이른다.

박연재 국립환경과학원장은 “학계, 산업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에너지관리 분야의 최적가용기법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를 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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