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연계 축산행정지능화 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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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에 개원 25년만에 첫 여성 기관장이 탄생했다.
31일 축평원에 따르면 박수진(사진) 전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전날 세종시 축평원 본원에서 제13대 원장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2001년 7월 개원 이후 25년만에 첫 여성 수장에 오른 박 신임 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축산 행정 지능화, 등급·이력제 내실화, 유통 투명성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박 원장은 “축평원이 보유한 독보적인 데이터 자산을 현장의 언어로 기획하고 연결함으로써 ‘축산업의 미래를 여는 핵심 기관’으로 도약시키겠다”면서 “좋은 정책은 결국 현장의 언어로 완성되는 만큼 강한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산물 유통 혁신, 생산성 향상, 소비자 신뢰 확보를 핵심 목표로 삼아 축산업이 지속 가능한 국가 전략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원장은 전북 정읍 정주여자종합고와 서울대 경제학과(학사), 미 하버드대 정책학(석사) 을 졸업했으며 1997년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자유무역협정과장, 다자협상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식량정책관, 농업정책국장, 식량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2023년 7월 식량정책실장에 임명됐을 당시 농식품부에서 ‘최초 40대 여성 실장’이라는 타이틀을 달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 기획조정실장 재직 시 농식품부가 정부업무평가에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 중 유일하게 5개 부문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는데 총괄업무를 맡았다. 특히 선후배간의 신망이 높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농식품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축산물 등급판정과 이력·유통정보 사업을 한다. 배문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