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 심형탁 손편지 고백에 이보영 조심스런 거절

[헤럴드경제]심형탁이 이보영에게 손편지 고백을 했지만 조심스레 거절당했다.

‘썸남썸녀’에서는 심형탁이 ‘썸녀’ 이보영에게 고백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형탁은 이보영과 3번째 만남에 고백을 하겠다고 준비하고, 두 사람은 늦은 밤. 이보영의 동네에서 만남을 가졌다. 간단히 얘기 후 두 사람은 공원 데이트를 즐기고. 달달한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은 공원의 그네에 자리를 잡았다.

심형탁은 몇 번이나 체크했던 자신의 준비물을 꺼내며 이보영에게 직접 포장했더니 서투르다며 순수한 모습을 보였다. 이보영은 심형탁의 향수 선물에 기뻐하고, 심형탁은 향수를 직접 뿌려주며 애정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심형탁은 자신의 사인이 들어간 대본이라며 뒷부분에 편지를 썼다고 말하고 읽기 시작했다. “보영씨, 당신을 처음 만난 날이 생각 나는구려”라는 다소 엉뚱한 문체로 편지를 시작한 심형탁.

심형탁은 이어 누군지 모르고 기다렸던 설렘과, 첫 만남에 문을 열고 들어왔던 이보영의 못브에 대해 “당신은 신선한 분이었다”며 멋내지 않아도 후광이났고, 수줍어하는 얼굴이 왕조현 같았다고 말을 이었다.

또한 문자를 보내던 설렘을 잊을수 없다고, ‘형탁씨’라는 말에 녹았다고 말하는 심형탁. 심형탁은 이보영에게 바빠서 연락을 못했지만 이제 말할 때가 된것 같다며 “제가 마음에 드신다면 좋은 만남이 되었으면 합니다. 허락해 주시겠습니까?”라고 고백을 했다.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분위기 속에서, 고백을 받은 이보영은 잠시 망설이다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계절이 두번 바뀔 동안 단 3번을 만나, 심형탁에 대한 마음이 커져도 만날수 없어 힘들었다는 이보영.

이보영은 조심스럽고 예의바르게 심형탁의 고백을 거절해 안타까움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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