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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보험(대표 박기홍)이 미 동남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앨라바마 지역에 진출한다.
올 매출 1억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는 천하보험은 현대와 기아 자동차 현지 생산라인 가동 이후 부품 납품 업체 등 자동차 관련 한국기업들이 잇달아 진출하고 있는 조지아 주와 앨라바마 주의 새로운 시장 공략을 위해 어번과 몽고메리에 지점을 설치하고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천하보험의 이번 동남부 시장 진출은 이 지역이 한국 자동차 업체들의 북미시장 생산 거점으로 활기를 띠면서 장기적인 경제 전망이 밝고, 이에 따른 한국 기업들의 다양한 보험 서비스 수요 증대에 따른 시장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천하보험 어번 지점(지점장 허영회)과 몽고메리 지점(지점장 유니스 김)은 앨라바마의 현대차와 조지아의 기아차 협력업체들은 물론 현지 한인 비즈니스들을 대상으로 세일즈에 나서는 한편, 풍부한 경험을 갖춘 현지 전문인력 보강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기홍 대표는 “수익 창출과 사세 확장을 위한 시장 다변화 필요성에 따라 일년 전부터 수 차례 현지 실사를 진행하는 등 이 지역에 대한 진출 타당성을 다각도로 검토해 왔다”면서 “이번 지점 개설을 통해 동남부 지역 한국 기업들과 한인 사회에 수준 높은 양질의 보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