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 다음달 7일 개봉한다

변호인
영화 변호인의 한장면

한국에서 1000만관객을 울린 영화 ‘변호인’이 다음달 7일 미 서부에 개봉한다.

LA지역은 다운타운 LA 라이브 소재 리걸 라이브 스타디움에서 상영하고 풀러튼 지역은 리걸 라하브라 극장, 어바인은 에드워드 유니버시티 타운 센터 극장, 샌디에고는 AMC 패션 밸리에서 상영한다. 북가주는 샌프란 시스코 AMC 메트리언, 샌호세느 AMC 쿠퍼티노가 상영관으로 결정됐다. 예매는 해당 극장 박스오피스나, 웹사이트 그리고 영화 티켓 예매 사이트 판당고(http://www.fandango.com/)에서 가능하다.

영화 변호인은 고 노무현 대통령을 모티브 삼아 만든 작품으로 한국에서 지난 22일까지 1036만 명의 관객을 모아 역대 흥행(한국 개봉작 기준) 10위에 오른 히트작이다. LA에서는 한인타운 유일의 개봉관 CJ CGV-LA 개봉이 예정돼 있었지만 CGV측이 “IPTV 동시상영작품, 불법 영상이 유출된 작품은 상영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내세우며 전격 상영을 취소해 미주 한인들의 원성을 샀다.

한편 변호인은 다음달 5일 LA 리걸 라이브 스타디움 상영관 14번에서 오후 7시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시사회를 개최한다. 사전에 진행된 티켓 이벤트를 통해 시사회 티켓에 당첨된 사람들은 오후 6시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극장을 방문하면 로비에서 티켓으로 교환할 수 있다.

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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